답변하는 홍용표 장관(서울) 하사헌 기자 =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대화의 문 열어놓고 차근차근 남북관계 발전시킬 것"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북한은 지난 11~12일 개성공단에서 열린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에서 우리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북한인권법 제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고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15일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이 우리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데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느냐'는 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의 질문에 "네.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특히 남북 당국회담에서 우리 측 인권 문제제기에 대한 북한 당국자들의 반응과 관련, "(북한측은) 인권 문제니 이런 것들이 대화 분위기를 해치는 것이다 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홍 장관은 향후 남북 당국회담을 다시 제의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무슨 구체적인 안이나 계획을 정해놓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정부는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차근차근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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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