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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PC 그룹 등 민관협력 우수기관 선정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15일 시와 함께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을 한 SPC 그룹 등 기관·단체 4곳과 개인 2명을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표창한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2013년 서울시와 장애인 취업 및 자활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장애인 직원이 운영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를 만들었다.
현재 4호점을 열었고 2018년까지 20억원을 지원해 1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엡손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서울장학재단과 저소득 가정 고등학생과 대학생 240명에게 장학금 약 13억원을 지원했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2011년부터 암 환우와 가족 대상 예술치유를 전문으로 하는 서울시 창작공간 성북예술창작센터와 연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경인인터로킹블록사업협동조합은 2011년부터 블록포장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서울시 보도환경 개선에 힘썼다.
개인 중에는 서울-프라하 교류행사를 적극 지원한 미하엘라 리 주한 체코문화원장이 선정됐다.
타일·위생도기 제조기업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은 강동구 길동 초등학교 화장실 리모델링에 4억원을 지원하는 등 열악한 학교 화장실 개선 사업에 동참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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