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안철수, 탈당 가닥…제1야당 분당 수순 돌입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오늘 알려졌다. 안 전 대표의 탈당은 다른 의원들의 탈당 도미노 → 새정치연합의 분당→ 야권 정치 지형 재편 등으로 이어져 정치권의 지각 변동을 초래할 전망이다. 안 전 대표의 핵심 측근인 송호창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와 장시간 얘기를 나눴다"면서 "안 전 대표가 탈당으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안 전 대표가 지난 6일 혁신전대를 마지막 제안이라면서 재차 촉구했으나 문 대표가 다시 거부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에 이미 상황은 끝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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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당국회담, 7시간 만에 재개…수석대표 접촉
제1차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의 양측 수석대표가 남북 현안에 대한 접점을 찾기 위해 오늘 오후 6시 15분께 접촉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당국회담 1차 전체회의가 30분 만에 종료된 이후 7시간 만에 수석대표간 접촉 형식으로 회담이 재개된 것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당국회담 재개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아직 가닥이 덜 쳐져서…"라며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는데 시간이 걸렸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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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균 3차례 조사 모두 묵비권…警, 오늘 구속영장
경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우선 발부받은 후 소요죄 적용 여부를 검토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경찰청은 오늘 "구속영장 신청을 위해 조사할 사항이 너무 많아 당장 소요죄 적용을 검토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뒤 소요죄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법리 검토를 거쳐 검찰 송치 전에 결론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한 위원장에 대해 금지통고 집회 주최, 금지장소 위반, 해산명령 불응, 주최자 준수사항 위반, 일반교통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8개 혐의를 적용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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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내일 선거구 담판…'연동형 비례제' 이견 여전
내년 4월 총선의 예비후보 등록 개시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말까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기존의 선거구가 무효화되고 예비후보 신분도 사라지면서 법적으로 보장된 선거사무소 설치나 홍보물 발송과 같은 선거 운동이 금지되는 초유의 혼란 사태가 예상된다. 지난 2004년 열린 제17대 총선에서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선거구 획정을 통해 최대·최소 인구 편차를 조정했지만 당시는 예비후보 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만큼 시한에 쫓기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김무성·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양당 원유철·이종걸 원내대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들이 주말인 12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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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공천룰 갈등 일단 잠복…특별기구서 '계파 대리전'
새누리당의 내년 4·13 총선 공천룰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잠복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공천룰을 놓고 양대 계파인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가 정면 충돌할 경우 야권의 분열을 제대로 활용조차 못하고 자멸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 다만, 전략공천이나 결선투표제 도입 등 공천룰의 핵심 사안에 대한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당의 간판급 인사들을 차출해야 한다는 '험지출마론'도 고개를 들어 공천룰 갈등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휴화산에 비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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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법원 경매물 급감해 낙찰률·응찰자 '최고'
올해는 법원경매에 나온 부동산 물건이 급감하면서 평균 낙찰률, 평균 응찰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경매 건수는 총 14만3천854건으로, 남은 20일간 진행 건수를 포함하더라도 올해 15만건 초반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과 비교하면 25%가량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경매 진행 건수가 가장 많았던 2005년과 비교하면 거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경매 물건이 줄어들면서 낙찰률과 평균 응찰자 수는 늘어나, 지난 10일까지 낙찰 건수는 5만3천805건으로 낙찰률 3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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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성과자 해고' 논의 본격화…노동계 강력 반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의 체포로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저성과자 해고' 논의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나섰다. '일반해고'로도 불리는 저성과자 해고는 노동계가 가장 강하게 반대하는 사안으로, 올해 9월 노사정 대타협 과정에서도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했다. 노동개혁 5대 입법 논의와 맞물려 노정(勞政) 갈등이 심상치 않게 전개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직무능력 중심의 인력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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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빠진 선원 훈련하던 해경이 구조
경기 평택항 국제여객선 부두에 정박한 여객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이 추락해 바다에 빠졌으나 인근에서 인명구조 훈련 중이던 해경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다. 오늘 오후 1시 38분께 평택항 국제여객선 부두에 정박한 한중여객선 S호(2만4천t급)에서 작업 중이던 리모(33·중국 국적·1등 항해사)씨가 15m 아래 해상으로 추락했다. 마침 이곳에서 10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 중이던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316함 고속단정을 이용, 사고 6분 만에 리씨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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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 건조능력·선종 줄여 중소형 조선사로 특화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는 STX조선해양을 '특화 중소형 조선사'로 탈바꿈시키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계속 추진된다. 채권단은 STX조선의 건조능력과 선종을 대폭 축소하고 추가 인력 감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늘 채권단 실무회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추가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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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지검, 14일 '표지갈이' 대학교수들 기소
남의 책 표지만 바꿔 자신의 저서로 출간하거나 이를 묵인한 일명 '표지갈이' 대학교수들이 이르면 다음 주 재판에 넘겨진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오는 14일 표지갈이 수법으로 책을 내거나 이를 눈감아준 혐의(저작권법 위반·업무방해)로 대학교수들을 기소하고 사건에 대해 브리핑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소될 대학교수는 100명이 훨씬 넘으며 나머지는 약식기소되거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교수들이 단일 사건으로 무더기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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