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찾은 김영석 장관(부산) 조정호 기자 = 민자로 짓는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기공식이 11일 이날 오전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부지에서 열렸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MRG 보장없이 순수 민자로 건설
(부산) 이영희 기자 = 민자로 짓는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가 11일 첫 삽을 떴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부지에서 김영석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단계 부두 기공식을 했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북쪽 해역에 들어서는 이 부두는 5만t급 컨테이너 3척이 댈 수 있는 안벽 1천050m와 배후부지 63만㎡를 갖추고 연간 20피트(약 6m)짜리 컨테이너 200만개를 처리하게 된다.
부두 개발은 민간사업자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시행하며 2020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현대산업개발(40%), 현대상선(5%), 대우건설(15%), 산업은행을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들이 공동 출자한 회사이다.
신항 2-4단계 부두는 건설단계에서 정부가 재정을 지원하거나 준공 후에 최소운영수입(MRG)을 보장해 주지 않는 순수 민간투자 방식으로 건설·운영된다.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기공(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민자로 짓는 부산항 신항 2-4단계 컨테이너부두 기공식이 11일 이날 오전 신항 남컨테이너 배후부지에서 김영석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착공을 알리는 발파버튼을 누리자 오색 폭죽이 신항 하늘을 수놓고 있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 북쪽 해역에 들어서는 이 부두는 5만t급 컨테이너 3척이 댈 수 있는 안벽 1천050m와 배후부지 63만㎡를 갖추고 연간 20피트(약 6m)짜리 컨테이너 200만개를 처리하게 된다.
2020년 12월 준공과 동시에 항만시설의 소유권은 정부에 귀속되며,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28년 11개월 동안 부두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이 부두는 애초 2004년 11월에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해 추진됐으나 도중에 사업자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느라 10년이 지나서야 착공하게 됐다.
이 부두가 준공되면 부산항만공사가 건설하는 2-5단계(컨테이너 3개 선석, 2019년 준공 예정)와 합쳐 부산신항의 선석은 6개가 늘어난다.
현재 신항에는 21개 선석이 운영 중이다.
김영석 장관은 "2-4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부산항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글로벌 물류 허브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며 "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이 세계 최고의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