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문종호 교수 세계학회서 '담도 라이브 시술'
스페인·인도네시아·대만 등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 초청받아
(부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가 세계 유명 내시경 심포지엄에서 잇따라 담도 내시경 시술을 직접 해보이며 한국의 내시경 시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7일 이 병원에 따르면 문 교수와 이윤나 교수, 송아리·문선영 간호사 등으로 이뤄진 팀은 3~6일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에 초청받아 '담도 내시경 검사를 이용한 담관암 등 담관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인 이번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최신 이론을 교환했다.
앞서 문 교수팀은 10월 23~24일 스페인에서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도 참석, 직접 개발한 담도내시경 검사법을 중심으로 '난치성 담관 결석의 치료, 담관암과 췌장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
이어 10월 30~31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도 초청받아 '담관암, 췌장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및 배액술, 담도 내시경검사'에 관한 강의와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했다.
문 교수가 직접 개발한 이 담도 내시경 시술법은 고난도 시술이고 독보적이어서 세계 유명 학회로부터 항공료 등 출장 경비 전액을 지원받고 있다.
오수성 병원 홍보실장은 "문 교수의 활약으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의사들이 담도 내시경 연수차 병원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chang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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