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프린트
• 스크랩
• 이전
• 다음

1. 
2. 

현대차 '호이트 부자 스토리' 친환경차 동영상 광고

(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현대차[005380]가 '친환경차와 함께하는 철인 3종 경기(The Car Triathlon Powered by Pure Energy)' 라는 제목의 동영상 광고를 전 세계 주요국에 선보였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장애를 지닌 아들과 함께 극한의 체력을 시험하는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며 전 세계에 감동을 안겨줬던 아버지 딕 호이트(Dick Hoyt)와 아들 릭 호이트(Rick Hoyt) 부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호이트 부자는 지난 38년간 철인 3종 경기를 257차례 출전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도전을 실천해왔다.
현대차는 호이트 부자를 투싼 수소연료전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에 실제 탑승시켜 철인 3종 경기 구간을 이들 차량으로 다시 한번 완주하면서 부자 간에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내용을 동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이 동영상에는 호이트 부자가 환경 규정을 지켜야 출입이 가능한 청정호수인 미국 보스턴 인근 오노타 호수에서 배기가스가 전혀 없고 오직 순수한 물만 배출하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를 탄 채 뗏목으로 '수영 구간'을 완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사이클' 구간에서는 아버지가 직접 운전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산악 경사로를 가볍게 질주하는 모습이, '마라톤' 코스에서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올라 전기주행(EV) 모드 만으로 42.195km 풀코스를 완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영상은 현대차 글로벌 공식 유튜브(https://youtu.be/LpT_xhDa2-s)에서 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개발을 향한 현대차의 도전과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려는 호이트 부자의 도전이 닮았다고 생각된다"며 "이번 글로벌 광고를 통해 현대차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reem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