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8일 시민홀에서 진주시자전거연맹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로 다이어트'(Road Diet) 공청회를 열었다.
도로 다이어트는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차로 수, 차로 폭을 줄여 생긴 여유 공간에 보도·자전거 도로 등 녹색교통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진주대로·진주성로·동진로 3개 구간을 도로 다이어트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시는 우선 동진로(옛 진주역-남해고속도로 문산 나들목 6.77㎞)에 시범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왕복 4차선인 동진로의 차로 수를 3차선(완공 때 가변차선 적용 검토)으로 축소하거나 차로 폭을 줄이는 등 기법으로 생긴 공간을 자전거 전용도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구체적인 방안 등을 마련하고 내년 2월께 두 번째 공청회를 열어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사업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동진로 시범 자전거 전용도로의 활용도가 높으면 진주대로·진주성로에 이어 대신로·진양호로·공단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에는 기존 자전거 전용도로 41.2㎞, 자전거·보행자 겸용 105.91㎞, 산악 자전거도로 8.26㎞ 등 총 155.37㎞의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다.
여기에다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시민이 시 전 지역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레저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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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