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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구름 많아…낮 최고 16~21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일요일인 15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서울·경기·강원 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충청 이남 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까지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되면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대기정체와 북서풍을 따라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수도권은 밤늦게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1.5~3ｍ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또한,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dk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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