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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남부내륙철도 거제까지" 서명서 정부에 전달

    기타 | 11-03 15:36

    경북 김천∼경남 거제 남부내륙철도 노선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경북 김천∼경남 거제 남부내륙철도 노선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거제) 이경욱 기자 = 경남 거제시민들이 "남부내륙고속철도(KTX)를 거제까지 연결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주민자치위원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철도를 거제까지 연결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서명서를 철도 예비타당성조사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서명서에는 거제시민 2만여명이 서명했다.







    4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세종시 기재부를 직접 찾아 서명서를 전달했다.

    서명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은 낙후된 지역을 살리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철도건설을 비용 대비 편익(B/C)으로만 판단하지 말고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았다.

    이에 앞서 거제시민 40여명은 같은달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철우 국회의원실 주최 '남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공청회'에도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철도를 거제까지 연결하기 위해서는 모든 거제시민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최근 실시된 예비타당성 검토에서 B/C가 낮게 나온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면서 "앞으로 해양플랜트 등 국가산단 건설이 예정돼 있어 고속철도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면서 좀더 충분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현재 경북 김천~거제 간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 중이다.

    일부에서는 남부내륙고속철도를 거제까지 연결할 경우 통영과 거제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신설 공사비가 많이 들어가 사업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통영~거제까지 연결되는 해상교량 공사비, 운영비 산정 방식, 편익 계산방식 등 쟁점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있다.

    ky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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