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황봉규 기자 = 서부경남 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남도 서부청사가 오는 12월 중순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애초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하려던 계획이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홍준표 지사가 서부 경남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의 하나로 약속한 서부청사 공사를 오는 12월 4일까지 마무리한다.
도는 지난 7월 3일부터 진주시 초전동 옛 진주의료원 건물을 리모델링해왔다.
지하 1층 지상 8층의 의료원 본관 건물과 부속건물 등 3채 2만9천843㎡를 서부청사로 고친다.
현재 공정률은 63%다.
공사가 끝나면 본관 건물에는 서부권개발본부·농정국·환경산림국 등 도 본청 3개 국·본부와 인재개발원·보건환경연구원 등 2개 직속기관이 입주한다.
본관 1층에는 진주시보건소가 이전한다.
본관 뒤쪽 옛 호스피스동은 인재개발원 숙소로, 장례식장은 보건환경연구원 실험동으로 바뀐다.
서부청사에는 도청 간부와 직원 328명과 진주시보건소 130명 등 458명이 근무한다.
도는 공사를 마무리하는대로 이전 대상부서 이사와 내부정리를 거쳐 12월 중순에 개청식을 열 계획이다.
도 서부권개발본부 관계자는 "기존 건물과 내부 기계설비 등을 그대로 활용하고 설계변경 없이 관급자재를 사용하면서 공기가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예산도 당초 161억원에서 131억원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부청사가 12월 중순에 개청하면 서부 대개발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조기에 가동하게 돼 서부경남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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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