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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W, IT 종합 부품소재 기업으로 발돋움
NFC안테나, 무선충전기 등 주요 통신부품 소재 개발완료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국내 통신기기 부품 생산업체 EMW[079190](대표 류병훈)가 IT(정보기술) 종합 부품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EMW는 현재 모바일기기용 NFC안테나와 무선충전기(TX/RX)를 비롯해 여러 대역의 주파수를 커버할 수 있는 광대역소자(WBMC), 다기능 중계기 안테나, 군(軍)용 소형 고성능 안테나, 유도무기체계에 활용되는 통신장비 부품 등 최첨단 부품 소재 개발을 마쳤다.
그동안 EMW는 전자 소재 중에서도 자성 소재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성 소재는 정밀모터, 발전기, 최첨단 통신용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IT(정보기술) 전자 부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재료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하는 가운데 EMW는 이 자성소재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무선충전기(모델명: EMW801)를 올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MW의 무선충전기는 국내외 유수한 무선충전기기와 비교해 우수한 고속 충전속도를 내며 디자인도 얇고 가볍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EMW 관계자는 "3분기부터 안테나 등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와 함께 최첨단 소재를 보유한 기술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5G 통신 부품과 IoT(사물인터넷) 센서 응용부품 등 차세대 첨단 부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goriou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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