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는 국·도비로 지원되지만, 지붕 교체비는 주민 부담이어서 경제 사정이 어려운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업체 지원을 받기로 했다고 29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세아창원특수강이 경남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한 3천만원을 지원받아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한다.
도는 창원과 진주, 통영 등 9개 시·군별 1곳씩 모두 9곳의 사회취약계층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해 교체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이 기탁한 사업비와 국·도비를 합해 5천여만원을 투입, 다음 달 안에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도는 70년대에 집중적으로 보급된 슬레이트 지붕이 노후화돼 국민건강 피해가 우려되는데도 사회취약계층의 경우 경제적 부담으로 철거사업 참여율이 낮아 기업체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동수 도 환경정책과장은 "사회취약계층의 슬레이트 지붕 교체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중앙정부에도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건의해 이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