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에 따르면 기관고장 어선은 이날 선박 내에 장착돼 있는 어선위치발신장치(V-PASS)의 긴급구조신고 SOS 버튼을 눌렀다. 이에 통영해경 122상황센터는 인근 경비함정을 신속히 현장에 보내 선원들을 구조하는 한편 어선을 인근 항포구로 예인했다.
V-PASS는 해상에서의 위급한 상황 발생시 선원들이 휴대전화나 무전기를 통하지 않고 버튼만 눌러 통영해경에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이 장비는 휴대전화나 무전기 이용시보다 신속히 사고를 통보할 수 있다.
해경은 V-PASS 신호를 받으면 곧바로 해당 선박으로 무전 연락 등을 하고 원활하지 않을 경우 즉시 경비함정을 사고 발생 지점으로 보낸다.
해경은 이처럼 신속하게 구조가 이뤄진 것은 지난달 8개 해경 안전센터와 32개 출장소에서 3천여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V-PASS 특별점검과 사용법에 대한 어민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경은 출어 전 각종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사고 발생시 즉각 알려줄 것을 선박 소유주 등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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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