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는 수입 승용차가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고, 전체 등록 승용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대에 진입했다.
16일 부산시차량등록사업소 통계를 보면 6월 말 현재 부산에 등록된 수입차는 승용차 10만691대, 승합차 205대, 화물차 711대, 특수차 3천972대 등 모두 10만5천579대에 달했다.
특히 수입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는 지난해 말 9만559대에서 불과 6개월 사이에 1만대 이상 늘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전체 승용차 중에서 수입차의 비중은 지난 4월에 10.1%(97만8천671대 중 9만8천609대)로 10%의 벽을 깬 뒤 6월 말에는 10.2%로 높아졌다.
부산에 등록된 수입 승용차는 지난해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9년(6만5천351대)부터 2013년(7만7천53대)까지는 해마다 5천∼6천대가량 늘었지만 2014년(9만559대)에는 1만3천506대나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6개월 만에 1만132대가 증가했다.
이런 추세로 간다면 연말까지는 2만대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는 거의 모든 수입차 브랜드가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수입 승용차의 비중은 점점 커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한편 모든 차종을 합친 부산의 등록차량은 올해 6월 말 현재 123만5천695대이며, 그 가운데 수입차(10만5천579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8.5%이다.
2010년 6.5%에서 4년6개월 만에 2%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들어서는 매월 0.1%포인트씩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말에는 9%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