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전국 최대 피서지인 부산지역의 유통업체들이 바캉스 고객을 잡기 위한 여름마케팅에 돌입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가까운 신세계 센텀시티는 여름을 맞아 '도심속 쇼핑리조트'를 콘셉트로 차별화된 여름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올해도 전 직원이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매장 내 여름분위기를 돋우기로 했다.
1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1층 스파랜드에서 비어가든을 열어 고객들이 야외족욕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일정 금액이상 구매하는 신세계 씨티카드 고객에게는 해운대해수욕장의 파라솔, 선베드, 튜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해운대 프라이빗 비치'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사은품도 비치볼, 튜브, 비치백 등 바캉스 용품과 푸드마켓 아이스백, 스파랜드 이용권, 아이스링크 이용권 등으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13일 식품관에서 수박에 다양한 메시지나 무늬를 새겨주는 '수박 카빙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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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센텀시티점은 '수박볼링게임'도 진행해 수박을 굴려 핀을 많이 쓰러뜨린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등 여름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 광복점과 동래점은 11일 얼음을 두드려 각종 소리를 내는 '아이스 난타쇼'를 선보여 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밖에 여름철 노출에 대비한 '헤나 서비스'(동래점)와 비치웨어 패션쇼(광복점) 등을 선보인다.
대형마트인 메가마트는 13일 초복을 앞두고 산지 농가에서 직매입한 자연방사 씨암탉 등 여름 보양식을 판매하는 초복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선풍기 등 여름 가전상품과 제습기, 제습제 등 장마용품을 비롯해 방충제. 여름 침구류, 수박, 포도, 자두 등 여름과일을 할인 판매한다.
조두형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업총괄팀장은 "부산에서는 여름이면 백화점에서 바캉스를 즐기는 '백캉스족'(백화점+바캉스)이 주요 고객 중 하나이다"라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름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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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