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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매일신문

    [오피니언]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사설 | 03-31 08:03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靑안보실에 '사이버 안보비서관' 신설…北테러 대비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사이버 안보비서관실'이 신설된다. 소니픽처스 해킹 사건이나 한수원 원전 해킹 등 북한 소행 추정 사이버 테러가 종종 발생해 안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및 대비 체제를 갖추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국가안보실이 이러한 내용으로 마련한 '국가안보실 직제 일부개정령안'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안건으로 올랐으며, 이 안건이 통과되면 박 대통령은 곧바로 사이버 안보비서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국가안보실의 비서관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을 겸하는 정책조정비서관과 안보전략비서관, 정보융합비서관, 위기관리센터장에 더해 5명으로 늘게 된다

    .
    ■ 2월 가계대출 13년만에 최대폭 증가…연체율도 상승

    저금리와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 주택거래 정상화 기미 등 흐름을 타고 2월 중 가계대출이 13년 만에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올랐다.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이 2월 말 현재 1천273억9천만원으로 전월말 대비 9조7천억원(0.8%)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계대출은 2월 말 현재 522조원으로 한 달간 3조4천억원 늘어 1월(4천억원) 증가 폭을 크게 상회했다. 역대 2월 가계대출 증가액으로 보면 2002년의 5조8천억원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의미한다. 대기업대출은 187조6천억원으로 4천억원 늘어 전월(4조원) 대비 증가 폭이 줄었다.

    ■ 여야 '연금개혁 실무기구' 협상 계속…활동시한 쟁점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공무원연금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기구의 구성과 일정 등에 대한 협상을 이틀째 이어간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와 관련해 한 차례 협의를 했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특히 여야는 실무기구의 기한 설정을 둘러싸고 정반대 입장을 보이며 대립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실무기구의 기한을 못박아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연합은 여야간 합의가 중요하다며 실무기구의 활동 시한을 정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 미 국무부 "위안부는 성을 목적으로 한 여성 매매 행위"

    미국 국무부는 30일(이하 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성(性)을 목적으로 여성을 매매한 행위"라고 규정했다. 국무부 대변인실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7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한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우리의 정책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국무부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지난 2일 "2차 세계대전 당시 성을 목적으로 한 일본군의 여성 매매 행위는 끔찍하고 극악한 인권위반"이라고 밝힌 것의 연장선상으로, '인신매매'처럼 주체와 목적이 없는 모호한 표현을 피하고 사건의 성격을 보다 분명히 규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계도기간 끝"…음식점·PC방 금연구역 엄격 적용

    다음 달부터는 음식점, PC방, 커피숍 등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적발될 경우 흡연자와 업소 모두 예외없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연초 시행된 실내 금연구역 확대 이후 그동안 법을 위반한 흡연자와 업소에 대해 계도와 단속을 병행했지만 다음 달부터 계도없이 금연 단속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100㎡ 미만 넓이의 소규모 음식점을 포함해 모든 음식점으로 금연구역을 확대했으며 음식점, PC방과 커피숍에서 허용했던 흡연석도 금지했다. 이에 따라 모든 음식점, PC방, 커피숍에서 담배를 피운 흡연자에게는 10만원, 업소에는 17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서울 20대 여성 음주율 급증…10명 중 1명 '폭음'

    서울 20대 여성 10명 중 6명 이상이 술을 마시고, 음주자 10명 중 1명은 폭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인 여성의 16%는 비만 증세를 보이는 등 다양한 건강 위험 요인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가 공개한 '통계로 본 서울시민 건강'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 음주율(1년간 한 달에 1회 이상 술 마신 비율)은 2008년 57.7%에서 2013년 60.7%로 증가했다. 여성은 같은 기간 40.8%에서 45.1%로 증가해 남성보다 증가 폭이 컸고, 그중에서도 20대 여성은 55.2%에서 64.8%로 성별과 모든 연령층을 통틀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폭음 비율도 20대 여성이 지난해 9.7%로 가장 높았다.

    ■ 경남기업 워크아웃 직전 석유공사에 신용등급 미제출

    경남기업이 해외 자원개발 명목으로 정부 융자금을 지원받으면서 당국에 정기적으로 제출했던 신용등급 평가 자료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직전에는 미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경남기업이 재무상태를 속여 나랏돈을 지원받으려는 정황일 수 있다고 보고 검찰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남기업은 러시아 캄차카 등지의 자원개발 사업을 위해 2006년부터 정부로부터 성공불융자금을 순차적으로 받아 갔다. 석유공사가 지급해 주는 성공불융자금은 2011년까지 경남기업에 제공됐고, 그 총액은 330억여원에 달한다.

    ■ 대기업 채용, 이제는 인적성이다…신입사원 공모 줄줄이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적성 검사가 다음 달부터 이어진다. 다행히 날짜가 겹치는 기업은 많지 않다. 그룹별로 평가 항목은 각양각색이지만 인문학적 소양을 중시하는 움직임이 뚜렷이 나타난다. 현대중공업은 다음 달 4일 새로운 인적성 검사 해치(HATCH)를 본다. 해치는 언어, 수리, 분석, 공간지각, 종합상식, 종합 의사결정 뿐 아니라 글로벌 상식과 경제상식, 한국사 등을 평가하는 600여개 문항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1일 인적성 검사로 HMAT을 본다. 같은 날 이랜드그룹도 인적성 검사를 본다. 언어비평, 수리비평, 상황판단 등을 평가하는 ESAT을 치른다.

    ■ 제주 협재해변 야영장서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

    어제 오후 10시 43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변 야영장에 설치된 텐트 안에서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남 출신의 20대 1명과 제주도민인 30대 2명,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명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텐트 안에 나란히 누워 있는 상태였으며 연탄 1개를 피운 화덕도 있었다. 경찰은 숨진 남성 가운데 제주도민으로 알려진 2명의 가족이 '낌새가 이상하다'며 미귀가 신고를 함에 따라 수색에 나섰고,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심정지 상태로 쓰려져 있던 이들을 찾아냈다. 경찰은 유족과 주변 인물을 상대로 이들이 어떻게 서로 알게 됐는지와 협재해변에 함께 오게 된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 뉴욕증시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다우 1.49%↑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잇따른 호재 속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65포인트(1.49%) 상승한 17,976.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5.22포인트(1.22%) 오른 2,086.24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56.22포인트(1.15%) 오른 4,947.44로 종료됐다.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에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 심리를 살렸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한 데 대한 반발 매수세도 형성됐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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