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직접 만드는 생활박람회 고려대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다음 달 2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민주광장에서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생활박람회 '2015 유니브엑스포 서울'이 열린다.
서울시는 유니브엑스포조직위원회, 고려대와 함께 '대학생, 행복에 미치다'를 주제로 적성, 진로, 취업, 연애, 취미 등 수많은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방법을 찾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9일 소개했다.
박람회에선 건강, 경제, 취·창업, 문화, 봉사, 여행 등 12개 주제로 14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100여 개의 대학동아리, 기업, 정부 등 단체가 참여한다.
경제부스에선 투자와 재무관리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일대일 컨설팅, 취업부스에선 스피치 교육과 취업 알선, 여가부스에선 색다른 취미활동, 건강부스에선 금연·절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학 입학 허가 후 1년 동안 해외봉사와 여행, 워킹홀리데이 등을 경험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의미로 사용되는 '갭이어(Gap Year)'를 주제로 한 강연도 열린다.
이외에 버스킹, 힙합, 치어리딩, 난타 공연이 마련된다.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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