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BNK금융그룹 산하 부산은행이 오는 6월 지방은행으로는 처음으로 경기도에 영업점을 낸다.
부산은행은 최근 경영위원회를 열고 최초의 경기지역 영업점인 '시화공단지점'을 개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화공단 인근 건물에 들어설 부산은행 지점은 임대차계약을 마치고 영업준비를 거쳐 이르면 6월부터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이달 초에 정관을 개정해 영업구역을 기존 본점 소재지, 서울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경상남북도, 제주자치도 외에 경기도를 추가했다.
부산은행의 경기도 출점은 경기도가 인터넷 전문은행 '아이뱅크' 설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규제완화 차원에서 지방은행에 대해서도 경기도 진출을 승인해 이뤄졌다.
시화반월국가산업단지는 2천100만㎡ 부지에 입점기업만 1만8천여개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업단지이다.
부산은행 거래처와 부산, 울산, 경남지역 출향기업이 다수 진출해 있어 부산지역 금융수요가 큰 편이다.
부산은행은 시화공단지점에 기업금융 관련 업무지식이 뛰어난 지점장과 직원을 배치해 기업고객을 위한 특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광주와 대전지역에 영업점을 개설해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 점포를 구축했다.
부산은행 한 관계자는 "이번 시화공단지점 개점을 계기로 서울, 인천, 경기도를 잇는 수도권 영업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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