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10.30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1년간 마포대교서 50여명 자살 막은 젊은 경찰관

    사회 | 04-17 06:03

    1년간 마포대교서 50여명 자살 막은 젊은 경찰관
    서울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김치열 순경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자살다리'라는 오명이 붙은 서울 마포대교에서 1년간 수십 명의 자살을 막은 젊은 경찰관이 있다. 지난해 4월4일 임용돼 이제 경찰관 생활을 갓 1년 넘긴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김치열(36) 순경이다.
    17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김 순경이 용강지구대에 배치된 이후 최근까지 마포대교에서 구한 인원은 50여 명에 이른다. 그만큼 긴박하고 때로는 목숨까지 걸어야 할 만큼 위험한 상황도 심심찮게 연출된다고 한다.
    9일 오후 11시께 마포대교를 순찰하던 김 순경에게 '경기도에서 남학생이 한강 다리로 자살을 기도하러 갔다'는 지령이 왔다. 주변을 둘러보던 김 순경의 눈에 한 학생이 들어왔다. 맨발이던 그 학생은 순찰차를 보더니 쏜살같이 내달렸다.
    바로 순찰차에서 내린 김 순경은 800m가량을 전력질주, 학생이 난간 아래로 뛰어내리던 찰나 다리를 가까스로 붙잡을 수 있었다.
    운동부 소속이라는 이 학생은 "제가 100m를 11초에 뛰는데 아저씨 정말 빠르네요"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김 순경의 100m 기록은 13초대다. 그는 "위급한 순간이 닥치니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더라"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오전 4시30분께는 마포대교 한가운데 난간으로 뛰어내리려던 학생을 발견하고는 차량이 질주하는 편도 5차선로를 가로질러가 자살을 막기도 했다.
    처음부터 자살기도자 구조에 큰 관심이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초임지에서부터 수많은 상황을 겪다 보니 일에 대한 애정과 함께 일종의 '노하우'도 생겼다.
    김 순경은 "자살하려는 사람은 정면이 아니라 땅을 보고 걷고, 걸음걸이에서 '다리를 건너가겠다'는 목적의식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다 보니 마포대교를 순찰할 때는 지나치는 사람의 얼굴을 자세히 뜯어보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늦깎이로 경찰에 입문해 3형제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 순경은 "자살기도자 구조가 위험한 탓에 가족의 걱정이 많지만 내 생명만큼 다른 사람의 생명도 소중하다"며 "남의 목숨을 구할 때마다 내가 정말 경찰관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39)과 나나(35)가 5개월째 열애 중이다.탑의 소속...

      배우 구교환(44)과 이옥섭 감독(39)이 이미 부부라는 사실이 뒤늦게 ...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경기 양평 남양평IC 인근서 새벽 사고…승합차 탑승자 현장서 숨진 채 ...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