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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주로지하차도 용산 방향 25일부터 폐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역전터미널 앞 의주로지하차도를 통과해 용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과 염천교 사거리에서 남대문 방향으로 가는 차량의 교차 엇갈림 구간을 해소하기 위해 25일부터 의주로지하차도 용산 방향 2개 차로를 폐쇄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노선버스 등 대형차량은 지하차도 오른쪽 지상도로로 우회하며 서대문방향 의주로지하차도 2개 차로는 각각 서울역 방향과 서대문 방향 편도 1차로로 운영된다.
특히 25일부터 5월31일까지 한 달 동안은 주말 심야시간(오전 1~5시)에 의주로지하차도가 전면통제돼 지상구간만 이용할 수 있다.
공사가 끝나면 왕복 4차로인 의주로지하차도 중 서울역 방향 2개 차로는 평면화되고 염천교 사거리에서 서울역 방향 차로는 현행 4개 차로에서 5개 차로로 늘어난다.
시는 공사 기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zitron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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