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뛰어난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춘 준대형 전기 세단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전기차 구매를 앞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출시된 준대형 전기 세단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차는 BMW ‘뉴 i5’(i5)와 제네시스 ‘G80 일렉트리파이드(전동화) 모델’,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6 e트론’(A6 e트론)이 꼽힌다. 메르세데스-벤츠 ‘EQE’는 재고 물량이 소진돼 제대로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i5는 i5 x드라이브(사륜구동)와 i5 e드라이브(후륜구동) 트림으로 나뉜다. 전자는 올 3월에, 후자는 2023년 10월에 각각 시장에 선보였다.
지난 12일 출시된 A6 e트론은 퍼포먼스 3가지 트림과 고성능 S6 등 4가지 트림이 있다. 지난해 9월 부분변경으로 출시된 G80 전동화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전장을 보면 G80 전동화 모델이 5135mm로, i5(5060mm)와 A6 e트론(4928mm)보다 길다. 실내공간을 가늠케하는 휠베이스(앞뒤 바퀴 축간거리)도 G80 전동화 모델이 3140mm로 가장 길다.
전기차의 핵심 기능인 배터리 용량과 충전속도, 주행거리를 보면 대체로 A6 e트론과 G80 전동화 모델이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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