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기상청GO

유럽 | 08-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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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러전 휴전 협상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다시 만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감사 세례'를 퍼부었다.
"감사를 표하지 않는다"며 백악관 인사들로부터 공개 면박을 당했던 지난 2월과 비교해 확실한 '태도 변화'를 보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18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감사를 표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는 자리를 마련해 자신과 유럽 정상들을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누고 자신을 다른 지도자들과 언론에도 소개해준 점, 심지어 우크라이나 지도를 건네준 것에도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앞선 트럼프와 푸틴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아동에 대한 걱정을 담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서한이 전달된 것도 감사 대상에 포함됐다.
WP는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 발언을 하는 총 4분 30초 남짓한 시간 동안 11번의 감사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젤렌스키와 푸틴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한 걸음 전진"이 될 것이라면서도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확신하지 않으며, 그가 평화를 원한다는 점에 큰 의구심이 있다"고 말했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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