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정당 | 07-18 01:11
당 지도부는 한 달이 지나도록 전 씨의 입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당내 비주류는 전 씨의 입당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 토론회 전까지는 당 지도부조차 전씨의 입당 여부를 알지 못했다.
국민의힘의 대선 패배는 윤 전 대통령의 12·3 계엄과 탄핵에 따른 민심 이반 때문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강경 보수층의 탄핵 반대론을 이끌던 전씨의 입당 사실은 작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특히 당내 비주류 인사들은 대선 패배를 딛고 일어서기 위해 당이 혁신위원회를 띄우고 '과거와의 단절'을 타진하는 마당에 도리어 당이 '극우화'의 길을 걷는 게 아니냐고 우려를 제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전한길 강사 같은 '부정선거 음모론'과 '윤석열 어게인'의 아이콘을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는 것을 국민께서 어떻게 보실지 생각해야 한다'고 적었다.
계엄 사죄를 당헌·당규에 포함하는 혁신안을 내놓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전씨의 입당에 대해 '당에 가입하겠다는 분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당을 점점 더 위태롭게 만든다는 점이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제명이나 탈당 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 자격 심사는 의무 사항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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