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OME
  2. 시작페이지로 설정

페이스북 트위터에 공유 RSS
 

영남매일신문


International news ▶

  • 정치
  • 경제
  • 사회/문화
  • 국제
  • 연예/스포츠
  • 라이프
  • 오피니언
  • 지역뉴스
  • 지역인사
  • 2026.09.27 기상청GO

    영남매일신문

    [사회/문화] 반얀트리 화재 책임 규명·엄정 조치가 재발 막는 길

    사건/사고 | 02-20 15:03


    16일 오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진행된 합동감식에서 감식팀 관계자가 당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B동 1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지난 14일 오전에 발생한 화재로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7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6명이 목숨을 잃고 27명이 부상을 입은 ‘반얀트리 부산’ 신축 공사장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6일이 지났다. 하지만, 시공사인 삼정기업과 삼정이앤씨, 시행사인 루펜티스 컨소시엄 등 관련 기업은 아직 책임을 제대로 인정하거나, 공식적인 사과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한다. 복잡한 투자 구조로 인해 책임 및 보상·수습의 주체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시공사와 시행사, 반얀트리호텔앤리조트 그룹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태도마저 보이는 실정이다. 안전불감증에 의해 발생한 인재에 더해, 기업의 도덕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정도이다.

    이런 무책임한 사고 대처에 유족들은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결혼을 앞둔 40대 예비신랑, 가족 몰래 일 나갔던 60대 가장 등 사랑하는 가족을 잃어버린 유족들은 “원청인 삼정기업은 여태까지 공식적인 사과 한마디 없었다”라면서 “혹시라도 억울한 죽음이 될 것 같아 발인을 미루고 있다”라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시공사와 시행사가 사과와 입장 발표를 미루면서 하도급업체를 내세워 꼬리 자르기 식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이다. 이들 유족은 시공사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하는 한편, 공식적인 사과, 원인 규명, 보상 협의 등 사고 수습을 위해 법적 대응까지 검토하고 있다. 졸지에 참담한 일을 겪은 유족이 직접 나서서 원인 규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해야 할 정도로 후속 조치가 늦어지는 까닭을 이해할 수가 없다.

    마침, 경찰과 노동청이 삼정기업과 기장군청, 허가 관련 기관 등 9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한다. 화재 원인과 함께 인허가와 관련된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특히, 소방시설 작동과 안전모 착용 등 안전관리 미흡에 대한 다양한 증언이 흘러나오는 만큼, 이에 대한 규명이 절실하다. 하루빨리 개장하려고 공사를 무리하게 독촉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참사 원인에 대한 명백한 책임 규명과 엄정한 조치가 없으면 건설 현장의 유사한 사고 재발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 반얀트리 부산 화재 참사는 안전불감증과 부실한 관리 체계가 빚어낸 인재이다. 시공사와 시행사는 책임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유족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보상을 조속히 해야 한다. 이번 사고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하도록 규정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와 법적 의무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 여실히 드러났다. 노동청과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유사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길 바란다. 이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확고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조은경 기자

    주요뉴스 뉴스속보
    연예 지역뉴스 지역인사

     모델 출신 배우 변우석이 서울 한남동 고급 아파트 한남더힐을 130억 ...

     개그맨 이혁재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불법도박 의혹을 제기한 MC몽(신동현)을...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33)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 ...

      스토킹 피해주장 A씨 인스타그램 사진​배우 황정민과 여성...

                        &n...

     지역 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7곳에 전용차량 보급전국 최초 ...

    부산시는 센텀종합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역외상거점병원으로 최종 선정했...

      BNK 부산은행 제공  ​지역 금융그룹의 투자 전...

    “9·7 부동산대책 실망, 공공주도 공급 현실감 떨어져”원본보기오세훈 서울...

    김용남 전 의원, 시사인 유튜브 방송서 주장원본보기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

     미국 시민권 포기, 39개월간 복무원본보기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장남 ...

                 윤동한 .  콜마홀딩...

    박근혜 국정농단 계기로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수사 촉발…기소 4년10개월...

    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07/10/0003916143_001_20250710...

    서비스안내

  • 정치
    청와대/국회
    정부/지자체
    정당
    선거
    국방
    북한
    기타
  • 경제
    기업/산업
    부동산
    자동차
    IT/과학
    유통/소비자
    증권/금융
    글로벌경제
  • 사회/문화
    사건/사고
    정책
    지역
    사회
    교육
    문화
  • 연예/스포츠
    연예가화제
    TV/방송
    영화
    음악
    미술
    스포츠종합
    전시/공연
  • 라이프
    재테크
    패션/뷰티
    여행
    푸드
    건강
    날씨
  • 오피니언
    사설
    컬럼
    만평
    독자마당
  • 국제
    미국/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유럽
    중동
    중남미
    동남아시아
    기타
  • 지역뉴스
    전국
    부산
    울산
    창원
    진주
    통영권
    함안권
    기타
  • 지역인사
    인물
    기업
    단체
    기타
  • 제휴·광고문의
  • |
  • 기사제보
  • |
  • 기자소개
  • |
  • 고객센터
  • |
  • 저작권정책
  • |
  • 개인정보취급방침
  • |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
  • 고충처리인 활동사례
  •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