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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뉴스] UN 평화음악제 개최

    부산 | 11-07 11:07


     

    헌 정 사 

    1945. 8. 15.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여 항복하였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36년간의 일제 강점기의 압박에서 해방되었습니다. 

    그런데 38선 이북은 공산주의자인 소련군이 점령하여 신탁 통치하고 이남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군이 주둔하여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1948. 8. 15. 비로소 대한민국이 건국되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2년도 되지 않은 1950. 6. 25. 새벽 4시 공산주의자인 북한의 김일성이 선전포고도 없이 불법으로 남침하여 6.25전쟁이 일어났습니다. 

    6.25사변 당시 대한민국은 그동안 36년간 일본에 침탈당하고 많은 젊은 남자들은 징용으로 끌려가고 여성들도 위안부로 끌려감으로써 대한민국의 경제와 국방은 세계 최하위에 속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때 유엔에서 북한의 불법 남침을 규탄하는 결의가 통과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많은 민주국가들이 6.25 전쟁에 참여하였는데 직접 파병하여 전투에 참가한 국가 및 물자지원국이 22개국입니다. 

    이 숭고한 자유민주주를 수호하는 참전군인들이 바로 유엔군입니다.  

    6.25전쟁은 공산주의의 침략에 맞선 자유민주주의의 승리입니다. 그러나 우리 국군 13만7천여명이 전사하고 45만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전국토가 초토화되어 삶의 터전이 송두리째 파괴되었습니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가운데 4만9백2명이 전사하였으며 부상, 실종, 포로 등을 포함하면 15만 4천여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유엔군은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기후와 풍토 등 모든 것이 생소한 한반도에서 목숨을 바쳐가며 싸웠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세워진 6.25전쟁 기념비에는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즉, 자유는 그것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을 딛고 자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 전후 세대들이 뼈에 새겨야 할 교훈입니다. 

    북한 공산정권의 위협이 아직까지도 전혀 변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늘 가슴에 새기는 것이야말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길입니다. 

    우리는 유엔군의 고귀한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을 영원히 기억해야 하며, 앞으로도 그들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유엔평화음악제는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참여하여 전사하신 4만9백2명의 영령에게 만분의 일이나마 보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헌정곡을 바칩니다. 

    부디 영령들께서 천국과 극락세계에서 영생하기를 우리 모두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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