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기상청GO

기업/산업 | 09-25 14:33

창원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계획안.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의 ‘미래 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조성계획이 광역단체 문턱을 넘으며 순탄히 진행되고 있다.
시는 최근 열린 2024년 제7차 경상남도 지방시대위원회 회의에서 ‘창원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 신청 계획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창원국가산단 내 56만 859㎡(약 16만 9660평)에 수소트램,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등을 구축해 창원을 수소 기반 모빌리티 산업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게 골자다. 핵심기술 개발과 기업 역량 강화, 근로자 친화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총 16개 기업으로부터 6948억 원을 투자받아 982명을 고용한다는 게 시의 목표다. 앵커기업인 로만시스(주)·범한퓨얼셀(주)·범한자동차(주)·(주)삼현 4곳에서 4629억 원 투자 및 750명 고용을 맡고, 나머지는 넥스탑코리아 등 12개 협력업체에서 담당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 도 지방시대위 위원들은 민·관·산·학 협력 부분을 더 강화·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앵커기업 대표들은 각 기업의 비전과 실현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이해도를 높였다고 한다.
기회발전특구 신청자인 경남도는 이달 중 산업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오는 10~11월 산업부 검토와 현장실사, 중앙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 통과 시 올해 내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이후 기회발전특구 입주 기업은 각종 세제·재정 혜택과 규제 특례 등을 누리게 된다.
시는 기회발전특구를 글로벌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 핵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기반 모빌리티 산업을 시작으로, 앞으론 특수목적차량(수소 드론·UAM 등), 스마트방산, 로봇까지 산업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조영완 경제일자리국장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은 창원시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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