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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문화]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 풀려고” 고양이 24마리 죽인 20대

    사건/사고 | 12-06 10:32


    울산 북부경찰서 전경.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에서 길고양이 수십 마리를 입양한 뒤 죽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유기묘 카페에서 활동하며 길고양이 24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은 뒤 죽인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북구 한 대기업 하청업체 계약직 직원으로 길고양이를 자신의 주거지 등에서 죽인 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고속도로변에 던져 유기했다.

    A 씨는 길고양이를 분양받고는 구조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잠적했으며 이를 수상하게 여긴 구조자들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 휴대전화와 PC 등을 압수해 수사 중이며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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