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6 기상청GO

정당 | 12-01 11:30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1일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회피를 위한 꼼수”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을 (예정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위원장이 사의 표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이 위원장 사표를 수리하지 말고 국회가 탄핵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며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는 것은 국회가 헌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는 여야가 합의한 대로 본회의를 열어서 이 위원장과 불법 비리 검사 2인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예정대로 탄핵안 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법제사법위원회 파행 등 헌정 질서 문란과 민생 외면으로 이 위원장에 대한 방탄과 대통령 심기 경호에만 몰두했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30일 밤늦게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자진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 마비 상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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