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7 기상청GO

통영권 | 11-20 10:03

거제 통영 고성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연합회 등 7개 단체 회장을 공동대표로 구성된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 촉구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는 17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건의서를 발표하고 범시군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협의회 제공
“고성에서 통영, 거제를 넘어 가덕신공항까지 한 번에 달리자!”
17일 오후 3시 경남 거제시청 대회의실. ‘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까지 연장’,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 완성’ 등 다양한 문구의 손팻말을 든 200여 명이 단상에 대표단 선창에 맞춰 목청을 높인다.
거제·통영·고성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가 준비한 결의대회 현장이다.
이들은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가덕신공항 노선 연장은 3개 시군 지역민 염원이자 철도·공항·항만과 연계할 물류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반드시 실현되도록 우리가 가진 힘과 지혜를 총결집하겠다”고 선언했다.
통영에서 끊긴 고속도로를 거제까지 연장하고 이를 다시 가덕신공항과 잇는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시민사회가 팔을 걷어붙였다.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연합회 등 7개 단체 회장을 공동대표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이날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건의서를 발표하고 범시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건의서에서 “남해안권을 하나로 연결해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하고 국제적인 관광 거점으로 도약을 끌어낼 획기적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남의 석유·화학·철강, 경남의 항공우주·조선해양·기계·항노화, 부산의 물류산업을 잇는 남해안 신 산업벨트로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핵심 동맥이 될 것”이라며 “국가간선도로망 역할을 적시에 수행하려면 조기 착공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거제~통영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키고, 가덕신공항을 경유하는 부산신항~김해고속도로와 이를 연결하는 안을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등에 반영해 달라”고 호소했다.
계속된 결의대회에선 결의문 낭독, 구호 제창, 카드섹션 이벤트로 지역사회의 간절함을 표현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40만 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현장에 함께한 박종우 시장은 “지역사회가 한목소리로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협의회는 연말까지 10만인 서명운동, 지역별 퍼포먼스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여론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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