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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11-06 15:48

김재춘의 ‘달빛 호작도’와 조해종의 ‘관음보살도’. 범어사 성보박물관 제공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7일 오후 3시 ‘한국민화·불화지도자협회전’을 개막한다. 전시에는 혜원 김재춘 회장의 ‘달빛호작도’와 연당 조해종 작가의 ‘관음보살도’ 등 13명 작가의 5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2층 기획전시관에서 19일까지 이어진다.
한국민화·불화지도자협회(회장 김재춘)는 부산지역의 불교미술과 민족의 회화인 민화를 연구·창작하고 후진들을 양성하는 단체로 2021년 1월 창립되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진행하는 창립전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김재춘 회장은 “민화·불화를 계승하는 전통작가들은 많은 연구를 통해 온고지신의 정신으로 새로운 세계에서의 상징 추상 구상 등 꾸준한 심취가 필요하다” 며 “우리 작가들의 작품이 민족 정서를 표현하면서 많은 덕담을 들려줄 수 있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제자 육성을 위해 애쓰는 회원들에게 많은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범어사 성보박물관 측은 “한국 불교미술의 전통을 계승하는 창작자와 소통의 자리가 되었던 ‘동국문화예술회전’ 이후 ‘한국민화·불화지도자협회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하는 작가들과 선연이 되어 많은 후학들이 양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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