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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권 | 10-20 10:16

20일 오전 3시 30분께 통영시 욕지면 갈도 인근 해상에서 사천 선적 자망어선이 침몰해 70대 선장이 실종됐다. 해경은 해군과 함께 실종자를 찾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시 앞바다에서 승선원 2명이 탄 소형 어선이 침몰해 1명이 실종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30분께 통영시 욕지면 갈도 북방 0.6해리 해상에서 사천 선적 3t급 자망어선 A호에 설치된 V-PASS를 통해 위험경보가 수신됐다.
V-PASS는 선박자동입출항장치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경보를 발신한다.
GPS 기반의 송·수신 안테나가 거치대에서 분리되거나 어선 기울기를 감지해 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해경 등에 어선 위치와 구조 신호를 보내는 방식이다.
곧장 함정을 급파한 해경은 인근 어선에 지원을 요청했다.
마침 주변에 또 다른 어선이 지나고 있었고 바다에 표류 중인 선원 B(62) 씨를 우선 구조했다.
B 씨는 곧이어 도착한 해경 구조정을 통해 남해군 미조항으로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해경에 조업을 마치고 삼천포항으로 돌아가던 중 너울성 파도가 뱃머리를 때리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함정 5척을 동원해 해군과 함께 실종된 선장 C(77) 씨를 찾고 있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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