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기상청GO

문화 | 08-28 15:00

올 가을 러시아 낭만 음악의 거장 라흐마니노프를 다룬 음악제가 경남 김해에서 펼쳐진다.
경남도와 김해시, 인제대는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과 수릉원에서 ‘Gather, Together! 같이, 다 같이!’를 주제로 ‘제16회 김해국제음악제’ 연다고 28일 밝혔다.
김해국제음악제는 해마다 기념주기를 맞이한 클래식 작곡가들을 조명한다. 시민을 위한 예술공연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들려주는 국내 최초 피아노 국제음악제이다. 올해는 러시아 후기 낭만 음악의 거장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년)는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감성을 절묘하게 버무려 내 서정성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평을 듣는다. 피아니스트들이 꼽는 20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이기도 하다. 그의 음악은 러시아 특유 정서와 광활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번 음악제는 다음 달 2일 오후 6시 수릉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피크닉 콘서트 ‘파크콘서트’로 문을 연다. 미국·네덜란드·아르헨티나·부르키나파소·덴마크·쿠바 등 해외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조윤성&아프리칸 뮤직 국제 앙상블, 엥구 송 트리오, 휴가 무대에 오른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가족과 소풍을 즐기며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15일 오후 7시 30분에는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김해 유일의 피아노 연주 전문단체 ‘인제피아노소사이어티’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북국의 낭만과 서정을 가득 담은 라흐마니노프의 진면모를 볼 수 있는 공연으로 관람료는 무료이다.
메인 공연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5곡 전곡 연주회는 23일 오후 2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진다. 이동신 지휘자와 아르메니아·러시아 피아니스트 Zhora Sargsyan, Gerorgy Tchaidze, 피아니스트 노경원, 김해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조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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