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기상청GO

청와대/국회 | 04-25 01:06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환영 행사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한미 두 정상이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별도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임이 공식화됐다.
한미 간 공조 체계의 내실화 등을 통해 미국의 '핵우산'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물로 확장억제 방안을 담은 문건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보다 진전된 확장억제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브리핑을 통해 확장억제 관련 별도의 공동성명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그 성명은 한국과 한국민에게 약속한 확장억제와 관련해 미국을 신뢰할 수 있다는 매우 명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확장억제는 한국이 핵 위협을 받을 시 미국이 전략무기, 미사일 방어(MD) 등을 통해 자국 본토가 공격받았을 때와 같은 수준의 전력으로 응징한다는 개념이다.
이를 명확하게 담보하는 방안을 두 나라 정상 차원의 별도 문서에서 명시하겠다는 것이다.
확장억제와 관련해 비교 대상으로 자주 언급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경우 상설 조직인 핵기획그룹(NPG)을 두고 핵 문제에 대한 전략과 운용 정책을 논의한다.
한미의 경우, 북한의 핵 위협이 러시아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30여개에 달하는 회원국이 참여하는 나토보다 더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의 체제를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대통령도 지난 19일 보도된 로이터 인터뷰에서 확장억제와 관련, "강력한 핵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는 나토 이상의 강력한 대응이 준비돼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 시 미국이 핵 보복에 나설 것임을 공동 성명에 명문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민들께서 북핵과 미사일의 고도화 등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을 종식시킬 수 있는 두 정상 간의 실효적이고 강화된 확장억제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정상회담이 이뤄지기 전이고 문건에 담을 문구는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정동수 기자
상호: 영남매일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807 | 대표: 강호성 | 신문등록번호 : 부산 가000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부산, 아00272
전화: 051-867-3909 | 팩스: 051-861-3463 | 주소: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111, 1701호 (연산동, 위드타워)
copyright ⓒ 2015 newsyn.co.kr All right reserved. | web@newsy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