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기상청GO

청와대/국회 | 10-21 16:05

이재명 대통령이 공소청장과 중수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여부에 대한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답변을 공개한 것에 대해 21일 야권에선 "제미나이에 국정을 묻다니 기가 막힌다"며 비판을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편향된 질문으로 편향된 답변을 제미나이에서 받아놓고, 그걸 X에 올리는 대통령의 처참한 수준"이라며 "대통령이 헌법과 법률이 아닌, 제미나이에 물어 국정을 판단한다?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같은 당 박충권 수석대변인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중차대한 법률 해석을 헌법재판소와 법제처보다 제미나이에 의존해서 되겠냐"며 "헌법적 책임정치와 법치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역대 정부가 검찰총장은 물론 경찰청장도 국무회의에 배석시키지 않는 관례를 유지해온 것은 수사기관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위해서였다"며 "이 대통령 빼고는 다 바보라서 그랬겠냐"고 말했다.
류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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