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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 04-19 01:57
장인상을 마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지난 8일 미국에서 일시 귀국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8일 오전 출국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지지자 20여 명의 환송을 받으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윤영찬·이병훈·김철민·전혜숙·윤재갑 의원 등 친낙(친이낙연)계 의원들도 이 전 대표 배웅 길에 함께 했다.
이 전 대표는 최근 당내 파장이 일고 있는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에 대한 입장 등 현안을 비롯해 미국 체류를 마친 뒤 언제 귀국할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3일 친낙계 의원들과 만찬에서 돈 봉투 사건에 ‘당 원로로서 걱정스럽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미국으로 돌아가 워싱턴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를 마친 뒤 오는 6월 독일로 건너가 강연 일정 등을 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같은 달 말 귀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친낙계인 양기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이 전 대표가 6월에 귀국해 당장 정치 일선에 나서는 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본인은 북 콘서트를 하면서 전국을 순회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다만 양 의원은 “돈봉투 의혹 사건은 단순한 총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 명운이 걸린 사안”이라며 “돈봉투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또 현 정국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서 본인이 귀국해서 어떤 역할을 찾지 않을까”라고 말해 이번 사건의 파장에 따라 이 전 대표가 정치 전면에 소환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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