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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 11-21 13:24
한국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관람객이 신작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21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폐막한 ‘지스타 2022’에 18만 4000여 명이 찾았다.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된 ‘지스타 TV’ 고유 시청자 수는 약 97만 명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역대 최대 관람객 약 24만 명을 동원한 2019년도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선전했다고 평가받는다.
‘이태원 참사’로 600명 가까운 경찰, 소방, 안전요원이 투입돼 질서 관리를 한 결과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3년 만의 완전 정상화로 열린 전시회인 만큼, 넥슨, 넷마블을 비롯한 대형 게임회사도 다시 지스타를 찾아 신작을 발표했다. 우선 올해 메인 스폰서였던 위메이드는 신작 게임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발표하며 관심을 모았다.
넥슨코리아는 ‘귀환’을 타이틀로 야외 전시장과 실내 전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로 지스타를 찾았다.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퍼스트 디센던트’ 등 총 9개의 신작 중 4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을 꾸며 관람객으로 붐볐다.
넷마블 역시 신작 ‘나혼자만 레벨업 : 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아스달 연대기’를 발표하고 시연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과 소통했다. 또 넷마블은 ‘아키에이지 2’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의 경우 신작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세계 최초로 시연해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환호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BTC 관이 벡스코 제2전시관 3층까지 확대됐다. 이곳에서는 플린트가 신작 게임 ‘별이 되어라 2’를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게임스컴 최대 기대작으로 선정된 ‘P의 거짓’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대형 부스를 차린 HoYoverse는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를 발표했다.
벡스코 제2전시장 1층에 설치된 BTB관은 지난해 대비 2.5배 이상 커진 규모로 바이어를 만났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는데, 유료 바이어가 지난해와 비교해 약 60% 이상 늘어난 221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1367명이었고, 사실상 온라인 상담이 대부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눈길을 끄는 수치다.
이외에도 지스타 컨퍼런스는 44개 섹션으로 구성돼 이틀 동안 약 6500명이 찾아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경신했다. 또 부산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스타컵 2022 LOL 인비테이셔널’이 19~20일 이틀간 열리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지스타조직위원회 강신철 위원장은 “참가기업과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스타의 성공적인 개최와 안전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향후 안전 개최를 기본으로 정상화된 지스타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지스타 2023’을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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