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3 기상청GO

청와대/국회 | 10-28 14:39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비상한 상황에 (왜 갔냐)"며 "이 사람 제정신 아니다. 경제도 모르고, 지금 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고, 한가하게 베트남 간 건 자격이 없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원은 "대한민국 난리가 났는데, 비상대책 발표를 왜 베트남에서 하느냐"며 "기업이 도산하고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생긴다. 그 사람들 피가 마르는데 한가하게 관광 무슨 정책 회의에 갈 때냐"고 꼬집었다.
이어 "피가 마르는 기업들의 구성원들은 망하냐 마냐 초를 다투고 있는데, 농담이나 찍찍하는 회의하고 누구는 관광, 회의하러 가고… 저 같으면 (베트남 출장을) 취소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80분간 생중계된 윤석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 대해서는 "평소에 이런 식으로 진행했다면 대한민국 큰일 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토론해서 대책을 내리면 대통령이 '그렇게 합시다' 하면 어느 부처는 '어떻게 하실거에요' 하는 건데, 어제는 각 부처별로 그냥 PPT가지고 보고했다"면서 "저런걸 보고회라고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너무 한가해 보인다. 쇼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쇼를 해버렸다"며 "신문이나 뉴스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나온 비상한 대책을 발표해서 좀 잡힐 것 같다'고 나온 기사가 한 건 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회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회의를 해서 대첵을 내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서도 "워낙 술을 좋아하셔서, 대통령 된 다음에도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한다는 제보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한 번은 (경호실이) 철수했다가 한잔 더 하자 다시 나가셔서 철수했던 경찰이 또 경호로 들어갔다는 제보도 받았다"면서 "댁에서 드시면 경호하던 경찰이 철수하는데, 술집에서 드시면 경호실 뿐만 아니라 외곽에 경찰들이 경호를 선다. 저도 술 좋아하기 때문에 문제 제기는 안 했는데, 남을 괴롭히면 안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거(술자리) 때문에 다음 일정이 취소된 적도 있고, 술 먹느라 국정을 돌보지 못하면 안 되지 않느냐"면서 "술 드시는 건 좋다. 근데 너무 과음을 해서 일정까지 취소하는 일은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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