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8 기상청GO

지역 | 10-26 13:02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부지.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26일 최종 통과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예정지인 북항 일대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해수부가 이날 국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북항 1~4부두와 중앙부두 등이 포함된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경우 현재 공정률 96%으로, 올해 말까지 부지와 기반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며, 교통, 관광·공연 등 집객 시설과 숙박·상업 등 편의시설이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또 내년 3월 BIE(국제박람회기구) 실사에 대비해 올해 말까지 부지 내 도로를 개통하고, 부산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도 연내 완공한다. 여기에 충장로 지하차도는 내년 6월까지, 복합환승센터는 2026년 11월까지, 박람회 내부 교통수단인 트램은 2027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집객·편의시설의 경우, 내년 초까지 마리나를 개장하고, 부산의 국제적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잇는 랜드마크 시설은 내년 1월까지 공모절차를 진행한 뒤 사업자 선정 등을 통해 2025년 준공한다는 목표다. 해양레포츠콤플렉스와 부산항기념관 등 공공콘텐츠와 오페라하우스는 2024년까지 완료하고, 해양문화지구 내 문화, 관광, 상업시설 등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1단계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기업 등도 전략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북항 2단계 사업의 경우, 자성대 부두 및 인접 도심 지역은 박람회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27년 상반기까지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철도부지(부산진역CY)는 주차장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2028년까지 기존 시설 철거 및 이전 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 유치에 대비해 전시관과 행사장 등의 적기 착공을 위해 38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각종 행정 절차를 20개월로 단축, 2단계 부지 조성공사를 2024년 초 조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박람회 유치계획서의 시설 계획과 연계해 2단계 부지 내 항만과 철도시설 이전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내년 하반기에 신항 서컨테이너 부지로 이전 예정인 감만부두와 신감만부두 시설 등을 활용해 자성대 컨테이너 터미널의 내년 말 반납을 추진하고, 부산항 신항 남측으로 이전을 확정한 양곡부두는 민자사업 신청에 대해 후속절차를 조속히 완료해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양곡부두의 사일로는 존치해 전시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람회 주차장으로 계획된 부산진CY는 대체시설인 부산항신항CY 개발을 위한 사전 절차를 속히 완료해 2024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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