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6 기상청GO

청와대/국회 | 10-13 11:01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출근길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마친 뒤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 실질적 핵 공유를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다'는 질문에 "지금 우리 국내와 미국 조야에 확장억제 관련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는데 잘 경청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안보 사항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확인하거나 명시적으로 답변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전술핵을 국내에 재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어제인가 그저께 말씀드렸다. 그것을 갖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틀 전인 지난 12일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전술핵 재배치와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입장 표명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 우리나라와 미국 조야의 여러 의견을 잘 경청하고 따져보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상황에서 '다양한 확장억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이를 놓고 전술핵 재배치 등 북한의 핵 억지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는 분석과 함께 원론적 입장 표명일 뿐이라는 엇갈린 해석이 나오고 있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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