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국방 | 10-05 13:16

연합 지대지미사일 사격 모습.
합동참모본부는 5일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에이태큼스(ATACMS) 2발씩 모두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해 가상표적을 정밀타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연합전력의 대응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당국에 따르면 우리 군과 미군의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 사격은 이번이 4번째다. 한·미는 3월, 5월, 6월에 대응 사격으로 타격용 14발(한측 12발, 미측 2발)을 쐈다.
북한 도발 수위가 올라가면서 한·미·일 3국의 공동 대응 기조도 강화되는 모양새다. 3국 외교 차관들은 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규탄했다고 한다.
3국 차관은 통화에서 “이번 발사가 일주일간 진행된 7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에 이뤄진 점에 주목했으며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배했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3국 외교 차관은 일본 도쿄에서 수주 내 3국 차관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3국 차관이 이달 중 도쿄에서 외교차관협의회를 열고 북핵문제 대응 등에 관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현동 차관은 이날 3국 차관 통화에 이어 셔먼 부장관과 별도의 한미 양자 통화도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두 차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 간 확장억제 실행력을 계속해서 제고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시에는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한편 이날 새벽 1시께 실시한 연합 대응 사격에서 군은 ‘현무-2’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으나 발사 직후 비정상 비행 후 기지 내로 낙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미사일이 낙탄하면서 발생한 강한 섬광과 굉음에 놀란 강릉지역 주민의 문의가 관공서와 언론에 쇄도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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