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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국회 | 04-19 10:26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내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이 정 후보자와 40년 지기 친분 때문에 (거취를) 신중히 고민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과 관련해 '40년 지기라는 표현은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선을 그었다.
배 대변인은 '40년 지기라는 표현이 여러 곳에서 인용되어 보도되는 것을 많이 봤는데, 이 두분은 각자 서울과 대구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검사와 의사로 각자 전문분야에서 바쁘게 활동해오신 분들'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께서도 지기라는 표현이 상당히 민망하다고 어느 언론을 통해 말씀드렸다. 40년지기라는 표현을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 측은 이날도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를 검증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전날 배 대변인은 정 후보자룰 둘러싼 논란에 대해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임자인지 판단해주면 좋을 거 같다'고 밝혔다. 또 지난 17일에는 윤 당선인이 '부정의 팩트가 확실히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했다고 전한 바 있다.
배 대변인은 이날도 '청문회를 말씀드리는 것은 인사청문회가 실질적으로 제기된 여러가지 의혹들을 자료와 증거를 가지고 여야 의원들이 확인할 수 있는, 국민 앞에 법적으로 보장된 자리이기 때문'이라며 '국민 앞에 나서서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소명할 시간들은 국회 청문회 장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지켜보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부정의 팩트'라고 얘기하셨던 것은 법적인 책임을 넘어서 도덕성까지, 더 한 차원 높은 차원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사안이 혹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언론과 국민과 함께 지켜보고 있다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현재까지 단 하나의 의혹도 불법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자는 '무수히 많은 의혹이 제기돼 왔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저는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 단 한 건도 불법이거나 도덕적으로 부당한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제 경북대에서 편입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교육부에 감사를 요청했고, 교육부에서도 검토한다고 했다'며 '교육부 감사를 적극 환영하며 한시라도 빨리 조사가 진행되길 희망한다. 필요하다면 저도 직접 조사를 받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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