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9 기상청GO

청와대/국회 | 04-14 11:37
인수위 균발특위 TF 설치 외면
재선 노리는 오세훈 반대 피력
추진동력 약화 움직임 거세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약속한 산업은행(산은) 부산 이전 현안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활동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동력이 약화되는 분위기다.
윤 당선인의 의지와 달리 인수위에서 산은 이전 논의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는 기존 세종TF, 새만금TF를 더해 지난 12일에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TF와 제주TF를 신설했지만, 산은 이전TF는 설치하지 않았다.
부산 출신인 하형주 특위 위원이 산은 이전TF를 건의했지만 반영되지 못했다. 특위 관계자는 13일 “김병준 위원장이 특위를 만들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만들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자고 했다”고 전했다.
인수위 내부의 산은 이전 움직임이 약해진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표심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날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거듭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을 반대했다. 서울에 집중된 금융노조도 산은 수출입은행 등의 부산 이전 반대를 위해 연대하고 있다.
다만, 인수위 기획재정분과에 첫 부산 출신 위원으로 국민의힘 박수영(남갑) 의원이 임명된 것은 지역 현안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는데 힘을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분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선정하는 인수위의 핵심 분과다. 정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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