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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 01-14 11:08
여야 대선후보는 14일 본격적으로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표심 자극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학생 선수의 학습권·운동권 보장’을 약속했으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수능 응시수수료와 대학 입학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공약했다. 투표 가능 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이들의 표심이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는 학생 선수들의 인권과 학습권 보장을 강화하는 다양한 권고안을 제시했지만 스포츠 현장의 공감대를 끌어내고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다소 부족했다”며 “학생 선수들이 학습권과 운동권을 함께 누리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혁신위 권고안 중 체육계 혁신을 위해 필요한 제도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만 주중 대회출전 금지 등 현장과 온도 차가 큰 제도는 보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체육의 뿌리인 학교 운동부를 살리고, 학교와 지도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같은 날 ‘석열씨의 심쿵약속’ 아홉번째 시리즈로 수능 응시수수료와 대학 입학전형료에 세액공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이 매년 내는 세금에서 수능 응시수수료와 대학 입학전형료에 드는 비용 만큼을 제외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현재 수능응시료는 응시 항목에 따라 3만 7000∼4만 7000원이며, 2020년 기준 입학전형료는 평균 4만 7500원이다. 특히 면접, 실기 등이 포함되는 수시모집의 전형료는 정시모집보다 배 정도 비싸다는 게 국민의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윤 후보는 소득세법 및 시행령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규정에 수능응시료와 입학전형료를 추가할 계획이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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