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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反이재명 행보 보이다 돌연 캠프행…전재수의 선택 논란

    선거 | 09-09 13:06

    - 李지지 시점 대세 줄타기 시각도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부산 북강서갑·사진) 의원의 ‘이재명행’을 놓고 논란이 커진다. 대표적인 부산 울산 경남(PK) 친문(친문재인)인 전 의원이 대선 경선 과정에서 보인 행보가 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전 의원은 지난 7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며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공정과 정의라는 시대정신을 이뤄낼 사람,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실현할 사람, 부산의 기회를, 부산의 더 큰 도약을 만들 사람, 정권 재창출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들 사람”이라며 이 지사를 지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의 입장에는 250개가 넘는 찬반 댓글이 쏟아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소신있게 잘 선택했다”는 등 지지와 “실망이다. 앞으로 노무현의 ‘노’자도 꺼내지 말라”는 비판글이 팽팽했다.

    ‘전재수의 선택’에 논란이 이는 것은 그의 정치적 위상 때문이다. 그는 부울경 친문 세력의 핵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가 예비경선 탈락 전 친문·친노(친노무현) 적통을 내세운 이광재 의원을 지지한 배경이다. 그는 초기 경선 국면에서 경선연기론을 주장하며 이 지사 측과 대립하기도 했다. 이 지사 지지 시점에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이 지사가 지난 4, 5일 충청권 순회 경선에서 압승하며 대세론에 불을 지핀 직후 공개적 지지로 돌아섰다는 것이다.

    정세균 전 총리에 대한 정치적 도의에도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전 의원은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정세균캠프의 대변인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전 의원이 정세균캠프의 대변인 선임에 동의한 적이 없고, 예비경선 후 중립지대에 있었던 만큼 정치도의적 비판은 무리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이 지사 측도 전 의원을 ‘중립’으로 분류하고 영입에 상당히 공을 들여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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