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7 기상청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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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하굿둑
낙동강 하굿둑 1차 개방(4월 26일~5월 21일)으로 안정적인 기수(민물과 바닷물이 섞임)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추가 개방을 통한 기수생태계 복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부산시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시행한 낙동강 하굿둑 1차 개방 결과와 2차 개방 계획을 21일 발표했다.
1차 개방 결과 해수가 하천 수위보다 높아 바닷물이 하천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기(대조기)를 포함해 총 179만 ㎡의 바닷물이 유입됐다. 바닷물이 하천보다 수위가 낮은 상황에서도 밀도 차이에 의해 바닷물이 유입되는 현상도 확인됐다.
염분은 하굿둑 기준 최장 10㎞ 지점까지 확인(5월 4일·0.23PSU)됐다. 개방 종료 시점(5월 21일)에는 유입된 염분이 하굿둑 상류 7.5㎞ 지점에 일부 남아있었으나 서서히 희석됐다. 총 293개의 지하수 관측정에서는 수위 및 염분 변화가 평상시 수준으로 관측돼 농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수문 1기를 위 또는 아래로 여는 생태 소통 개방 전후 상류 3개 지점, 하류 2개 지점에서 어류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뱀장어가 상류에서 확인됐으며, 저층 및 표층에서는 각각 성체와 어린 숭어의 이동이 확인돼 두 층위에서 모두 생태 소통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이뤄지는 2차 개방 때에는 부산시 등 4개 기관이 합동상황실(하구통합운영센터)을 운영한다. 1차 개방과 달리 기수 환경이 조성된 상황에서 바닷물을 추가로 유입시켜 나타나는 수질 변화 관측이 목적이다.
CCTV 관측과 채집 등을 통해 기수·회유성 어종과 저서생물이 어떻게 상류로 이동하는지 살펴보면서 고니류의 주요 먹이원인 새섬매자기 군락의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3월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이달에는 어린 동남참게 5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이들은 하반기에 두 차례(3차 8~9월, 4차 10~11월) 더 개방한 뒤 하굿둑 상시 개방과 기수 생태계 조성 범위 확대 등을 모색한다. 시 이근희 물정책국장은 “1차 개방으로 낙동강 하구에 기수환경을 조성됐다. 올해 세 차례 추가 개방을 통해 최적화된 하굿둑 수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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