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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코로나19 완치 14명·치료 24명…방역 인력 3천278명 지원
8일째 확인자 없어…육군 군무원·간부 어제 완치 판정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부는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명이며, 이 가운데 14명이 완치됐고 24명은 치료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0명), 해군 1명, 해병 2명, 공군 13명(완치 4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지난 11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군은 단체생활을 하는 특성상 장병들이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다고 판단해 보건당국 기준보다 훨씬 강화된 자체 기준으로 격리를 하고,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장병들의 휴가·외출·외박·면회도 통제했다.
코로나19 추가 완치자는 대구의 육군 군무원과 경기 포천의 육군 간부 등 2명이다. 지금까지 확진자 중 모두 1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 기준 격리자는 28명이고,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천190여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공항, 항만검역소,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에 의료인력 453명, 지원인력 2천825명 등 3천278명을 투입해 역학조사와 검역, 마스크 제작 및 판매, 방역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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