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 감염에 해외 역유입도 속출…경기 확진자 300명 넘어서
은혜의강 56명, 분당제생병원 31명, 해외여행 16명(3월)…5일 만에 100명↑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교회와 병원 내 집단감염과 함께 해외여행자 중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경기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일 3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 도내 첫 번째이자 국내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53일 만이고, 지난 14일 200명을 돌파한 지 5일 만에 1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성남 은혜의강 교회(65명)와 분당제생병원(31명) 등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한 데다 최근 들어 유럽 등 해외여행 후 입국자(중국 제외하고 3월 이후 16명) 중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89명, 부천시 42명, 용인시 24명, 수원시 20명 등으로 31개 시군 중 25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233명은 격리 치료 중이며 64명은 격리 해제되고 3명은 사망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8천247명 중 5천479명은 격리 해제됐으나 2천768명은 아직 격리 중이다.
이날 O시 이후에도 각 시군 지자체가 추가로 확진자를 공개하고 있어 확진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kt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