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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소기업 대상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해외 규격·인증 획득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4월 9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이다.
중소기업 기술 자립화와 신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상대 국가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규격과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해 준다.
지원 대상은 유럽(CE), 중국(CCC) 등 세계 각국 424개 품목별 규격·인증 분야다.
지원 목록 424개에 포함되지 않는 규격·인증이 필요한 기업의 경우에도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수출과 해당 국가 유통을 위해서 필요한지 여부를 검토해 기타 규격·인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개사당 최대 1천만원 한도에서 소요 비용의 80%다.
지원 한도에서 1개사당 2개의 규격·인증 획득까지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해외 규격·인증 획득에 드는 직접적인 인증 등록비용 이외에도 샘플 테스트 시험비, 심사비, 컨설팅 비용 등의 간접비용도 포함된다.
올해는 10개사 안팎을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수출과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고 사업자등록증 상 울산시에 있는 중소기업이면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 통상지원시스템(http://www.ultrade.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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