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도화~서인천IC 지하에 왕복 4차로 건설…2026년 완공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에서 서인천IC까지 10.45km 구간에 대한 일반도로화 사업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이 구간 도로 양옆에는 생활형 도로와 슈퍼 간선급행버스(S-BRT)만 남기고, 도로 분리대로 사용하던 중앙 부분에는 공원과 녹지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S-BRT는 전용차로와 우선신호체계를 적용받아 교차로에서도 정지하지 않고 달릴 수 있어 '지상의 지하철'로 불리는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인천은 앞서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지정한 S-BRT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S-BRT를 서울 영등포구까지 연장하고 서인천IC에서 신월IC까지 구간을 지하화하는 방안도 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아울러 도화IC~서인천IC 6.75km 구간 지하에서는 왕복 4차로 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된다.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하도로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S-BRT 도로 구축과 지하도로 건설사업을 포함해 모두 8천560억원이다.
인천시는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작년 11월 국토부에 이 사업을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승인해달라고 신청했다.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구간은 인천시 건의에 따라 2017년 12월 일반도로로 전환됐고 관리권도 국토부에서 인천시로 이관됐다.
천준홍 인천시 고속도로재생과장은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목적은 도로로 단절된 인천의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고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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