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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수신] 경찰서도 코로나19에 '거리 두기'…수사부서에 가림막 설치

    | 03-18 14:16


    경찰서도 코로나19에 '거리 두기'…수사부서에 가림막 설치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평소 민원인과 조사대상자와 접촉이 잦은 일선 경찰서에서도 아크릴 가림막이 등장했다.
    18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각 경찰서에서 형사·수사·여성청소년·교통사고조사 등 각 수사부서에 조립식 아크릴 가림막을 신규 설치하고 있다.
    광주 경찰은 각 경찰서 민원실에 경찰청 차원 지침으로 가림막이 설치된 데에 이어, 추가로 수사부에서 가림막을 확대 설치했다.
    북부 경찰서는 수사부서 당직팀에 이동 설치할 수 있는 아크릴 가림막 30개를 자체 예산으로 만들어 각 수사 부서에 설치했다.
    수사부서 각 팀은 수사 대상자 접촉이 빈번한 당직 일에 해당 가림막을 이동 설치해 비말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줄일 예정이다.
    광산경찰서와 서부경찰서, 남부경찰서도 수사 대상자 조사 공간에 가림막을 설치했고, 동부경찰서는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광주 경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대책을 고민하다 최근 광주 북구청에서 민원인 상대 부서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한 사례 등 참고해 가림막을 설치에 나섰다.
    이는 최근 피의자들 일부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호소해 경찰서가 임시 폐쇄되거나 직원들이 격리 조처된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할 것을 우려한 조치다.
    광주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대응책을 고심하다가 수사 대상자와의 접촉이 잦은 수사부서에 아크릴 가림막을 자체 제작해 설치했다"며 "광주경찰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예방대책을 시행하라는 지침이 내려 모든 경찰서가 비슷한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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